[영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한보파동에 따른 건설업체의 잇단 부도로 고속도로 건설·국도 확포장사업등 대형 국책사업과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앙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업체중 대구-안동 2공구공사를맡은 원청업체인 신림종합건설(주)이 지난해 12월에, 같은 공구의 한진종합건설(주)의 하청업체인대건공영(주)이 지난 4월에 부도가 났다.
또 영주-안동간 6공구 원청업체인 남광토건(주)의 하청을 받아 공사를 하던 대도토건(주)이 지난5월초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는 바람에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부산지방국도관리청이 시행하는 평은-영주간 국도 확포장공사의 경우도 (주)한보의 하도급업체인일광토건(주)이 지난달 31일 부도를 내, 지난 2일부터 일부 공정의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영주시가 발주한 영주시 영주2동 숫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원청업체의 부도로 공동주택건립이 늦어져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