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株總

입력 1997-06-03 15:25:00

"주식·연금 5%%씩 배당 "

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은 3일 오전9시 본사 11층 대백예술극장에서 4백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업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대백은 결산기간동안(96년 4월1일-97년 3월31일) 지난기보다 1.9%% 신장한 4천1백9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0억원을 냈다. 대백은 이에따라 주주들에게 주식과 현금을 각각 5%%씩 배당키로 했다.

주총에서 대백은 올해를 '초일류 유통서비스그룹'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기업중장기발전계획에따라 오는 2천년까지 백화점 5개, 할인점8개, 물류센터 2개를 종합운영해 매출 1조원시대를 열기로 했다.

또 정관일부를 개정해 종합딜러업, 부동산매매업 등의 신규사업에 적극 진출하며 신규사업에 따른 자본금증대를 위해 전환사채및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규모를 3백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각각상향조정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대백은 상근감사에 안희철(재무본부장), 이사에 남종구(프라자점장), 황동락(대백쇼핑 대표), 정희준(대백종건 대표)씨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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