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지역민으로 구성 전문인 키워"
지역민들을 고용해 기술을 가르치는등 기업의 토착화 전략으로 큰 성과를 거둔 업체가 있다.지난해 10월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에서 창업한 주식회사 삼성산업은 전주 한품목만을 생산하는업체로 1백20명 종업원중 단6명만이 주거지가 안동일뿐 나머지는 모두 의성지역 주민들로 구성돼있다.
길이 20여m씩이나 되는 전주 생산 공정은 전문기술을 요하는 산업으로 회사측은 당초 외지 기술자 스카우트 계획을 세웠으나 기업의 토착화를 위해 지역 출신을 선발, 기술교육을 시켰다는 것.현재 근무하는 종업원 대부분이 입사전에는 농사일을 해온 탓으로 처음에는 애로도 많았으나 3개월여 사이 모두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 했다.
특히 30t규모 크레인의 경우 운전자 5명 모두가 과거 농사일을 하던 아주머니들이 맡고있다.삼성산업 허규판(許圭判)회장은 "공장 건립후 외지 기술자 영입을 않아 공장 정상화는 늦었지만지역민들을 훌륭한 기술자로 키웠고 또 이들이 모두 성실히 일해주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의성·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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