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주택건설업체인 현대주택(대표 이종만)이 1일 창립10주년을 맞았다.지난 87년 6월1일 설립돼 대구 성당동 '황실아파트' 1백8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천세대의 아파트를 대구·경북지역에 분양했다.
현대주택은 무리한 사업확장을 해오다가 부도를 냈거나 법정관리신청에 들어간 지역 중견주택업체들과는 달리 연간 3백세대 정도의 아파트만 공급하는 안정경영을 펴 왔다.
주택건설업체로는 드물게 은행당좌수표 및 약속어음거래를 하지 않는 업체로 금융권에 알려져 있으며 신속한 자금결제로 협력업체들과의 관계가 돈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3년 대구 복현동 현대맨션을 완공,'아파트 환경가꾸기 대구시 우수상'과 95년 우수주택건설업체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2일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본사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식에서 7년근속5명,5년근속 6명등 11명이장기근속표창을 받았다. 이직률이 높은 중소주택업체에서 전체직원의 22%%가 5년이상 근속하는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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