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감포항 하수처리장 조기착공을

입력 1997-06-02 15:16:00

[경주] 각종 오폐수로 항내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감포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멸치와 꽁치잡이로 이름난 감포항은 선박에서 버린 폐수와 어물폐수에다 생활오수까지 마구 흘러들어 항내가 시커멓게 변하고 있다.

이때문에 해마다 멸치배들은 멸치의 질이 떨어져 제값을 받지 못하기 일쑤인데 어민들은 하수종말처리장 사업을 앞당겨 조기에 착공,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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