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스트'는 별건재판"
김현철씨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심재륜검사장)는 1일 보강수사를 이번주 초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4일께 현철씨와 관련자들을 기소하면서 현철씨 비리사건과 한보특혜 대출비리 사건재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철씨의 2차 구속 만료기간이 오는 5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주 초까지 보강수사를 일단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수사결과는 현철씨 2차 구속 만기일 직전에 현철씨와 관련자들을 기소하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보사건 재수사 결과도 현철씨 수사결과 발표때 함께 밝히겠다"면서 "그러나보강수사 과정에서도 현철씨와 측근들이 이권개입및 비자금 출처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기소이후에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두양그룹 김덕영회장등 6개 기업인들이 건넨 65억5천만원을 포함, 1백50억원 상당의 현철씨 비자금을 찾아냈고 이 돈의 출처와 성격및 현철씨의 이권개입, 추가 금품수수 여부등의 규명을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또한 한보 대출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한이헌·이석채 전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사법처리 여부도 조만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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