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백6명 적발"
경찰청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가출청소년 찾기운동을 벌여 가출 청소년 1천8백6명을발견, 이중 1천7백6명을 보호자에 인계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16명을 보호시설에 인계하고 취업 또는 귀가를 거부한 84명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귀가를 종용하거나 건전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가출 청소년들을 불법으로 고용한 3백76개 업소에 대해서는 업주 등 18명을 구속하고 1백8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1백76명을 즉심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가출 청소년들이 적발된 곳은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 1백42명 △윤락가16명 △티켓다방 68명 △역.버스 대합실 4백24명 △공원, 무허가하숙, 주유소 등 1천1백5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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