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방망이 파동'에 휩싸인 삼성 라이온즈의 백인천 감독이 28일 오전 일본에서 생산된 압축방망이를 가지고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결백을 주장했다.
백감독은 박종환 KB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압축방망이와 현재 삼성에서 사용중인 미즈노 방망이의 차이점을 설명한 뒤 "미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용되는 하자없는 방망이"라고 강조.또한 "결과야 곧 밝혀지겠지만 이번 사건으로 KBO가 동네북처럼 매스컴으로부터 집중 포화를맞아 안타깝다"고 밝힌 백감독은 "야구인들끼리 서로 믿지 못하는 풍토가 마음 아프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백감독은 "이왕에 KBO가 배트 사용규정을 명확히 해 다시는 방망이시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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