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9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도정질문을 폈다. 6명의 의원이 나서 도 및 도교육행정 현안을 따졌다.
▨임효수(林孝秀·농림수산위·구미)의원=통합시에 대한 예산 특별지원 방침이 제대로 지켜지고있나. 통합으로 절감되는 연간 1백50억원 이상의 예산이 약속대로 농촌지역에 투자되고 있는지밝혀달라.
영농법인에 대한 지원대책이 오히려 농민을 죽이고 있다. 자부담 50%%의 부담을 이기지 못해 많은 농민들이 빚에 시달리고 있으며 위탁영농법인 중에는 간판만 걸어놓고 땅값 상승을 기다리는부동산 투기꾼도 적잖은데 대책은.
▨박돈영(朴敦榮·산업관광위·문경)의원=농공단지내 부도업체와 휴업체가 많은데 이렇게 방치해도 되는가.
상시근로자 5백인 이하 중소기업을 위해 장학제도를 시행할 용의는. 폐교 부지에 근로자 복지연수원을 건립하면 어떻겠나.
내년 있을 단체장 선거를 위해 벌써부터 선심행정이 심하다고 한다. 시·군에 대해 재정평가를한 적이 있는지.
▨김창범(金昌範·건설위·상주)의원=아스팔트 시멘트 포장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부작용을 막기위해 포장공사를 보도블록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지하 환경보호 및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경북만이라도 관련 자치법규를 만들 용의는.닭똥으로 만든 비료에는 염분이 함유돼 있어 장기간 사용할 경우 결실이 안되는데다 토지 오염이우려된다. 소금끼 있는 조개껍데기를 혼합해 닭사료를 만들기 때문인데 대책을 세워라.▨조용하(趙鏞河·기획위·청송)의원=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진흥기금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를 확대할 방안은 없나.
경지정리 사업비를 산정할 때 산간지·평야지를 구분하지 않아 현실성이 없고 지방비 부담도 많은데 대책은.
영천댐 도수로 공사를 환경영향 평가도 하지않고 시작해 용수고갈 등 피해가 심하다. 적극적인대책을 밝혀라.
▨조영일(曺榮一·내무위·칠곡)의원=세제 등 알맹이 있는 권한은 여전히 중앙정부가 갖고있는데실질적 권한을 이양해달라고 건의할 용의는.
경북·대구 통합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는.
칠곡군 동명 가산까지 대구 지하철을 연장할 용의는. 식수가 부족한 동명 지천에 대구 상수도를공급하는 방안은 없나.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사고과제 등이 우수한 인재발굴에 장애가 된다고 보는데 이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용의는.
▨김진목(金鎭穆·내무위·경주)의원=경주~감포간 2차선 도로가 휴일이면 주차장화될 만큼 혼잡을 겪고있다. 양남 감포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그 정도가 더 심할텐데 확장 계획은.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지방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 열악한 자치단체 예산형편을 감안해서 지방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 높여 신청할 의향은.
월성원전에서 8백m 안에 있는 나산초등학교를 아직까지 이전하지 않은 이유는. 부족한 이전사업비를 원전이 부담하도록 협의할 수는 없나.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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