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김 정치 종식 보선출마 결심"
"이번 대선을 고비로 3김정치는 종식될 것이다. 양김중 어느 한쪽이 대권을 잡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선에 나선 이유도 3김시대를 끝내기 위해서다"
28일 포항북 보선출마를 앞두고 인사차 매일신문사를 찾은 이기택(李基澤)민주당총재는 자신의보선출마를 3김과의 대결이라고 의미부여했다.
-박태준 전포철회장과의 단일화 타협에 대해서는.
▲있을수 없다. 이미 아파트를 구하고 정당조직이 움직인다. 준비완료된 상태다. 저쪽은 개인사정이니 모르겠지만 어떻게 심판도 받아보지 않고 타협할 수 있나.
-박전회장의 인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는 외지인으로 포항을 위해 별로 한것도 없고 연고자도 별로 없다. 거품이다. 단지 4년동안김영삼정권의 피해자라는 것이 동정을 받는다면 나는 역대정권들로부터 훨씬 더 깊은 상처를 입었고 지난 총선은 YS와의 싸움이었다.
-당선을 어느정도 자신하나.
▲고향에 와서 돌아다녀보니 정말 분위기가 좋다. 제삼자가 정확히 보겠지만 1백%% 당선을 자신한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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