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확대 여성 음주 잦아

입력 1997-05-29 14:34:00

"미국 의학협회 회보"

유방확대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술을 많이 마시고 섹스상대가 많으며조기임신하고 임신중절을 많이 하며 머리염색을 자주 하고 몸매가 날씬한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린다 쿠크 박사는 미국의학협회(AMA)회보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여성 80명을 포함, 3천7백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쿠크 박사는 이 조사에서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일주일에 알코올음료를 7잔이상 마시는 경우가 3배, 섹스상대가 최소한 14명이상인 경우가 9배, 머리에 물을 들이는 경우가 4.5배, 20세이전에 임신하는 경우가 1.5배, 임신중절하는 경우가 2배, 경구용 피임약을복용하는 경우가 2배 각각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이런 여성들은 대체로 몸매가 날씬한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시카고 AP UPI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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