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제26회 강원소년체전 마지막날 복싱·테니스·야구에서 금 3, 은 5, 동 1를 추가해 모두금 19, 은 23, 동 29를 기록, 당초목표(금 13, 은 10, 동 20)을 훨씬 초과달성했다.이에따라 대구는 지난해 11위(금 14, 은 12, 동 13)에 머물렀던 메달순위(비공식집계)가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경북은 탁구 여초선발이 '금'을 보탰지만 2연패를 노리던 럭비풋볼 경산중이 아깝게 역전패 당해금 9를 얻는데 그쳐 목표로 했던 금 10개 획득에 실패했다.
대구는 27일 원주고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남중부 결승전에 5체급이 출전, 중리중 이동헌(플라이·복싱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과 이재호(핀급)가 각각 충남 안상식 및 경남 송영호를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복싱의 배영훈(라이트플라이·중리중), 정혁(라이트웰트·중리중), 곽재진(미들·중리중)은 모두 '은'을 보탰다.
테니스 결승에 진출한 대구여중은 서울선발을 3대1로 격파했고, 남초 대구선발은 테니스에서 또하나의 '은'을 추가했다.
대구 경상중은 춘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덕수중과의 결승에서 2대6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은 여초선발팀이 탁구결승에서 경남 장평초등을 4대1로 완파했지만, 지난해 럭비풋볼 정상에올랐던 경산중이 인천 연수중에 8대13으로 역전패 당해 이쉬움을 샀다.
금메달이 기대됐던 복싱 최백진(경북체중·코크)도 인천 강신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이에따라 경북은 모두 금 9, 은 20, 동 20를 기록, 올해목표 (금 10, 은 12, 동 37)에 다소 못미치는 부진을 보였다.
〈춘천에서 석민·이상헌 기자〉
◇개인경기(금메달·)
〈대구〉
△이재호(중리중)=복싱 핀급
△이동헌(중리중)=복싱 플라이
◇팀경기
〈대구〉
△테니스 여중결승
대구여중(금) 3-1 서울선발
〈경북〉
△탁구 여초등 결승
경북선발(금) 4-1 경남(장평초)
△럭비풋볼 결승
경산중(은) 8-13 인천(연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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