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부터 5시까지 황색 점멸신호로 운영되던 대구시내 및 시외곽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등 대부분이 27일부터 24시간 정상 신호체계로 바뀌었다.
도심 신호등 가운데 교통량이 적은 이면도로 등에 설치된 교통신호기 24개를 제외한 2백99개가27일 새벽 1시부터 정상 신호체계로 바뀌었다.
동구 방촌시장 주변지역 등 전용회선이 없어 온라인 작동이 안되는 신호기 27개는 31일부터 정상신호로 바꿀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심야점멸 신호를 실시해 왔으나 운전자들이 일시정지, 서행, 보행자 우선 등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아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내 신호기 6백86개중 심야 점멸신호기는 모두 3백23개.
이 중 도심에 위치한 신호기 2백70개는 새벽1시, 달성군 지역 신호기 33개는 밤 12시, 시외곽지신호기 20개는 밤 11시부터 황색 점멸신호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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