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연합] 러시아가 지난 89년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고위층의 극비통신망에 침투, 통화내용을 도청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 포쿠스지가 26일 폭로했다.
포쿠스지는 미국 수사당국의 정보를 인용, "해독이 절대 불가한 것으로 간주됐던 아날로그식 암호체계 STU가 늦어도 지난 89년 이후 러시아에 의해 도청당했다"고 전하고 STU는 회원국 대통령과 같은 "나토의 고위 정치, 군사 지도자들이 이용해온 극비 통신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이 주간지는 이에 따라 독일 헌법보호청(BfV)과 연방정보국(BND)이 수주 전부터 러시아의 도청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토 고위층의 비밀연락망은 와해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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