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스트 존댈리 컴백
○…지난 3월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그린을 떠났던 '장타자 존 댈리(31)가 두달만에 다시 골프코스에 돌아왔다.
알코올중독이 치료되지않으면 골프채를 잡지 않겠다던 댈리는 오는 29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있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26일 오전(한국시간)피츠버그로부터 남쪽으로 1백20㎞떨어진 1천8백만달러의 사설골프코스에서 9홀 시범경기를 가졌다.
경기 도중 골프채를 집어던지고 알코올 중독을 치료한다며 베티 포드센터에 들어갔던 그는 이날프로풋볼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스타였던 테리 브래드쇼와 NBC-TV 해설 가인 로저 몰트비, 컨트리 싱어 빈스 질과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농담을 주고받는가 하면 전과는 달리 관중들에게 친절하게 사인을 해 주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SK텔레콤 클래식 창설
○…국내대회로는 최고 상금액인 3억5천만원을 내 건 SK텔레콤 클래식골프대회가 오는 6월5일부터 나흘간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선경그룹이 창설한 이 대회는 외국선수 없이 국내 남자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우승상금만도 6천3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25명의 남자 초등학교 선수들을 출전시켜 꿈나무골프대회를 본경기와 별도로 치를 예정이며 프로 신인상도 마련해 놓고있다.
이밖에 주최측은 갤러리 들을 위해 갤러리 퍼팅대회와 니어핀 대회를 대회기간중 매일 개최할 예정이며 모든 갤러리들에게 기념모자와 음료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세리 미 LPGA도전
○…지난해 국내 프로에 데뷔해 우승을 휩쓸었던 박세리(20, 삼성물산)가 정식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도전한다.
올시즌부터 미국에 건너가 세계적인 지도자로 불리는 데이비드 레드베터로부터 집중훈련을 받고있는 박세리는 29일부터 세인트루이스의 포리스트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켈롭 라잇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미국 투어에 등장하는 박세리는 그동안 올랜도에서 실전훈련을 끝내고 지난 23일 현지로 출발했다.
박세리는 26일 지금의 컨디션은 최상으로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소속사인 삼성물산에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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