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문화축제 한마당 기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7일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열린 '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선포식에축하메시지를 보내 "우리 문화의 전승은 물론, 세계문화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인류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송태호(宋泰鎬)문화체육부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문화의 시대가 될 21세기에는 문화적 전통과 지역이 국가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인류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확인하고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민족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주가 우리 문화를 세계화하는 발원지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세계 문화교류의 거점으로서 천년고도를 보다 격조있는 문화도시로 가꾸어 가는데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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