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업소 개점휴업"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독특한 실내장식과 분위기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속칭 '카페골목'에 불황의 찬바람이 불고있다.
현재 이골목에는 U2, 지오, 재즈벨 등 50여개의 카페가 문을 열고있는데 이중 20여개 업소가 매출부진으로 가게를 내놓은 상태다.
이곳에 찬바람이 불게된 것은 올해 1월부터로 경기 불황에다 최근 형성되기 시작한 시지동 카페골목의 영향을 받은 때문이라는 것.
카페 지오의 주인 김순주씨(45.여)는 "초창기때 하루 50~60명 되던 손님들이 요즘은 20~30명에그쳐 현재로서는 종업원 임금도 부담스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보통 오후 1시~2시사이에 문을 열던 가게들이 요즘은 오후 5시~6시가 되어서야 문을 여는등 변칙적인 운영을 하는카페들도 생겨나고 있다는 것.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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