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대표팀(20세이하)의 게임메이커 보강이 시급하다.
한국 청소년팀은 25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청소년대표팀 초청 2차평가전에서 지나치게 단조로운 중앙 돌파에 의존하는등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7세 이하 세계청소년대회 우승팀의 주역들이 7명이나 포진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1승1패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 서기복이 2차례의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날렸을 뿐 가나의 두터운 미드필드를 뚫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11분 주심에게 오프사이드 반칙을 외치며 상대방어에 소홀한 사이 아크 정면에서 스테덴 아플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단조로운 중앙공격에 의존하던 한국은 상대의 밀착 수비에 번번이 막혔고 후반27분 상대 골지역오른쪽에서 양현정이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는 불운까지 겹쳐 경기 흐름을뒤집지 못했다.
여독이 완전히 풀린 듯 월등한 개인기와 한국 수비의 허를 찌르는 기습공격으로 한국 문전을 시종 위협한 가나는 양쪽 날개를 이용한 기습 공격이 돋보였다.
한국은 세계대회에서 브라질, 남아공, 프랑스와 B조에 속했고 가나는 C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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