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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20분쯤 40대 전후 남자가 서울경찰청 112지령실에 "오전 9시50분 서울발 부산행 경부선 열차 등 2대를 동대구역에서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걸어, 대구 동부경찰서 경찰관 50여명이 동대구역에 출동하는 등 일대 소동.
경찰은 이날 범인이 폭파하겠다는 시간대의 열차가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긴급출동해 6시간동안 검문검색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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