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원 설문조사"
남북전쟁이 일어날 경우 6·25를 경험한 세대는 적극적인 참전의사를 밝힌 반면 전후세대는 전쟁참여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병원이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대구시내에 거주하는 전쟁경험세대 67명과 전후세대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쟁경험세대는 49%%가 '나가서 싸우거나 후방에서 돕겠다'고응답했다.
반면 전후세대는 '가족을 데리고 일단 피신한후 지켜보겠다'(29%%), '전쟁이 나봐야 알겠다'(47%%)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쟁이 일어나면 누가 이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전쟁경험세대는 46%%가 남한이 이긴다고 답한데 비해 전후세대는 24%%가 남한 승리를 예상했다. 이기는편이 없다는 응답도 두 세대 모두45%%, 67%%로 높았다.
또 전쟁경험세대의 절대다수(79%%)가 전후세대에 대해 '정신적 무장이 절실하다' '북한을 너무모른다' 등 '걱정'이라고 답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 시국에 대해서는 전쟁경험세대(81%%)와 전후세대(83%%) 모두가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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