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 순차적 실시를"
[포항] 진단 결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난 괴동교등 공단내 4개 교량에 대해 포항시가 다음달 1일부터 통행제한 조치를 통보하자 공단업체들이 업무마비 우려를 들어 반대하고 나섰다.
포철 강원산업등 공단내 대형 철강사들은 포항시가 일방적으로 4개 교량 모두의 통행을 동시에제한할 경우 공단업체들의 물류수송이 대란을 겪는 것은 물론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철강수요 산업이 원자재를 적기에 납품받지 못해 조업에 차질을 빚게될 것이라며 포항시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업체들은 포항시가 소통량이 많은 제내교 동촌교등 1~2개 교량을 재가설 또는 가교를 설치하는동안만이라도 나머지 2개 교량에 대해서는 통행을 허용하는 순차적 통행제한제 실시를 주장했다.이에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공단물류 수송차질은 예상되지만 4개 교량의 현재 상태가 중량물 통과를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낡았다는 사실이 판명된 만큼 현재와 같은 사용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업체들의 요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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