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서울대 대파"
성균관대가 스타컵 97전국봄철대학축구연맹전 겸 대학상비군 선발대회에서 16강에 합류했다.성균관대는 21일 효창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13일째 예선1조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임중용이2골을 넣으며 맹활약, 동국대에 4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4승1무를 기록하며 조 수위로 예선관문을 통과했다.
전반 8분 선취골을 허용한 성균관대는 14분 한창윤의 슈팅을 동국대 수문장 백민철이 막아내자임중용이 골문 앞에서 다시 차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후반 16분 이승훈의 역전골에 이어 30분과 32분 연속으로 두 골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홍익대는 김시만의 결승골을 지켜내 경일대에 1대0으로 힘겹게 승리, 3승2무로 성균관대에 이어 조 2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서울대는 영남대에 1대12로 대패했는데 안병혁이 후반 29분 김병수의 센터링을 골지역 왼쪽에서왼발로 침착하게 차넣어 이번 대회 팀의 유일한 득점 주인공이 됐다.
◇21일 전적(13일째)
△예선1조
성균관대 4-1 동국대
(4승1무) (1승4패)
홍익대 1-0 경일대
(3승2무) (2승3패)
영남대 12-1 서울대
(3승1무1패)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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