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중교통 위반 심하다

입력 1997-05-22 14:49:00

"작년 과징금·과태료 214대 달해"

[구미] 구미지역 택시·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이 부당요금징수·승차거부등 각종법규를 위반하는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96년 한해동안 각종법규를 위반해오다 적발돼 과징금 및 과태료를 문 차량은 모두 2백14대에 달했다.

이들 위반차량의 차종별로는 개인택시가 77대로 가장 많았고 법인택시가 67대, 화물차량이 38대,버스가 21대(전세버스 11대포함)등의 순이었다.

위반유형별로는 승차거부가 33건 부당요금 요구가 18건 불친절이 17건 과적이 4건 기타 행위가 1백32건등이다.

올들어서도 지난 4개월동안 위반차량이 1백26대에 달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한해동안 법규위반차량에 대한 4천7백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32대에 대해선 운행정지를, 나머지는 경고·개선명령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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