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파괴" 주민반발
[경주] 관광지 경주에 향후 3~5년 이내에 4~5개 골프장이 추가로 건설돼 경주지역이 국내에서 최다 골프장 시설지구가 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외동읍석계리 산16번지에 36홀 규모의 골프장이 99년 완공목표로 건설중인데 이어 동해리조트가 양남면에 16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과 함께 내륙휴양형시설을 99년까지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주개발공사가 추진중인 감포관광단지에도 골프장시설등 해안리조트형 시설을 위해 이미 문체부의 승인이 난 상태이다.
이밖에 경주시천군동 (주)도투락도 올해 유원지 일부가 도시계획재정비에 의해 용도변경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골프장 건설에 착수하는등 골프장건설 붐이 일고 있다.이에 경주시민들은 "경주지역은 마사토가 많아 산을 깎아낸뒤 마무리 공사를 제대로 하지않을 경우 장마철에 산사태로 대형사고를 가져 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주지역은 문화유적지와 사적지를 끼고 있는데다 마사토가 많아 외동등 일부 지역이 벌써환경파괴 시비와 함께 우수기 산사태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고 주민들은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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