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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1일 노용길씨(44·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노씨는 19일 0시10분 쯤 밤늦도록 귀가않는 부인 방모씨(36)를 대구시 서구 내당1동 ㅅ노래방에서 찾아 나무라던중 부인과 함께 있던 박모씨(33.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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