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에 이마을 농민 김진기씨(56)가 편입부지 16평(2백50만원상당)을 희사해 사라진 새마을정신이 되살아났다는 주위의 칭송을 듣고있다.지난해 이마을을 통과하는 우회도로개설이 시급한 공사로 대두되자 주민들이 편입부지를 마을기금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군당국에 시공을 촉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지 보상금이 큰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자 김씨가 이중 16평을 희사함으로써 군당국이 우선 시공하게됐다.
이진환고령군수는 각박한 요즘의 인심속에 초기의 새마을정신이 되살아난것 같다며 김씨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마을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일때 가장 우선해 지원할것을 다짐했다.김씨는 마을기금도 별로 없는데다 마을에서 가장 요긴한 진입로를 개설하는데 조그마한 기여를하고싶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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