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8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11월8일 개막, 팀당 45경기씩 5라운드로 진행된다.또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가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5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시즌 운영과 용병선발 등 주요 현안들을 의결, 발표했다.
먼저 KBL은 이번시즌 진로와 LG가 레이스에 뛰어드는 관계로 97시즌 팀당 21경기씩 3라운드로운영됐던 정규리그를 팀당 45경기씩 5라운드제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따라 KBL은 신장 2백3㎝ 이하및 1백90㎝ 이하의 용병선수 1명씩을 두는 현행 골격은 유지하는 가운데 장기 레이스에 따른 부상을 우려, 예비선수 형식을 빌려 팀당 용병 쿼터(2명)를 3명으로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상위 6개팀이 1회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7전4선승제로 벌이던 플레이오프의경우 박진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1회전을 3전2선승제, 2회전을 5전3선승제로 각각 축소했다.
KBL은 또 진로와 LG가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 졸업생들을 흡수해 다른대학 출신 선수들이 각구단과 개별계약을 맺은 점을 감안, 이를 인정하되 올해 국내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래프트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KBL은 이번시즌 각 구단별 샐러리캡(연봉 총액한도)을 극심한 경제불황에 따른 비난여론을 고려해 10억원으로 동결했다.
한편 용병선발(TRY-OUT)은 오는 7월10일 각 구단으로부터 용병 재계약 여부를 최종 통보받은뒤 7월15일께 미국 동부지역에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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