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모스크바AFP연합]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에 관해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지만 나토의 확대는 여전히 "심각한 실수"가 될 수 있다고 14일경고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프리마코프 장관이 이날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나토의 확대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우리가 나토와 러시아간 관계를 규정하는 문서에 최종 합의하고 이 문제가대통령선에서 조정된다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해 나토와 러시아간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나토의 동진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프리마코프 장관과 하비에르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이 14일 합의한 협정은 오는 27일 파리에서 조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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