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들이 우수학생이 적다는 이유로 올 신입생들에 대한 교비 장학금을 대폭 축소, 학생들의반발은 물론 98학년도 상위권 학생의 지역대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우려를 사고있다.경북대는 97학년도 1학기중 신입생 1천1백32명에 6억8천2백만원의 교비(국고및 기성회비)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인원은 1백84명, 금액은 4천9백34만원 줄어든 것이다.영남대도 신입생 2백99명에 5억7백99만원의 교비장학금을 지급, 지난해보다 인원은 1백57명. 금액은 2천1백70만원이 줄었다.
대구효성가톨릭대는 지난해보다 14명 적은 1백35명, 계명대는 31명 적은 4백13명의 신입생에 교비장학금을 지급했다.
반면 대구대는 지난해 보다 74명 많은 2백11명의 신입생에게 2억3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생들은 "상위권 합격자들이 이탈할 경우 차순번으로 장학금 지급범위를 확대하는 등 장학금지급범위와 규모를 확대, 연쇄이탈 방지와 함께 지역대 진학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줘야 할 것"이라며 대학측 처사에 반발하고 있다.
이에대해 각 대학측은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이 합격후 타 대학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지급규모가 줄었다"고 해명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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