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개발원발표 통계연보"
여성의 44.9%%가 음주를 하며, 대졸여성의 45.0%%가 취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를가장 많이 낳은 연령층은 25~29세이며, 남녀 모두 초혼이 줄고 재혼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여성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여성통계연보에 따르면 95년 현재 여성인구는 2천2백18만명(49.8%%)이고 출생아동의 남녀 성비는 1백15.3대 1백으로 여전히 남초현상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셋째 자녀 이상의 경우 남녀 성비가 무려 2백5.9대 1백, 넷째는 2백27.7대 1백으로 치솟아 '낙태금지법'이 지켜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70년대까지 35.9%%에 그치던 25~29세 출산율은 94년에 53.8%%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비교적어린 20~24세 출산모는 90년대에 26.6%%에서 94년에는 20.4%%로 줄었다.
여성 20~24세, 남성 25~29세에 혼인한 부부가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남녀 모두 25~29세인 연령층은 27.6%%를 차지한다. 혼인형태로는 남녀 모두 초혼인 경우는 92.2%%(80년)에서89.5%%(94년)로 주는 추세였으며, 남자 초혼-여자 재혼과 남녀 모두 재혼케이스는 증가하는 경향이다.
이혼의 경우 80년에 2만3천1백50건에서 94년에 5만8천1백96건으로 두배이상 늘었으며, 결혼 1백건당 이혼은 1980년에 5.8%%에서 1994년에는 15.8%%로 3배가량 많아졌다. 평균이혼연령은 여성이 80년에 31.3세에서 94년에는 34.1세, 남성이 35.6세에서 38.0세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평균교육연수는 95년 10.14년으로 여성(9.26년)보다 남성(11.09년)이 1.83년가량 짧았고, 대졸 이상여성인구비율은 85년 5.2%%에서 95년 12.8%%로 올라갔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95년 현재 48.3%%인데 미혼의 경우 학력이 높을수록 경제활동참가율이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한 반면, 기혼여성들은 중졸이하 학력소지자가 58.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대졸학력자로 45.0%%를 차지하고 있다. 시간제 취업여성의 31.4%%가 단순노무직 종사자이며, 그 다음이 서비스및 상점과 시장 판매근로자(22.0%%)이다.
1985년 에이즈 환자 첫 발생이래 여성감염자는 75명(전체 6백8명중 12.3%%)이며 여성음주인구가급속히 증가하여 전체 여성의 44.6%%가 음주인구로 나타났다. 이는 1992년의 33.0%%와 비교할때 3년간 11.6%%포인트의 급증세이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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