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서적

입력 1997-05-14 00:00:00

◆선생님 눈에 비친 아이들

▨내 엉덩이 만지지마 (강병상 지음, 지구촌 펴냄)=지은이가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아이들의 세계를 생동감있게 엮었다. 주인공들의 눈을 통해 사랑한다는 것은 친구들에게 아낌없이 베풀 줄 아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초등학생의 일기문집

▨해를 닮는 해바라기 (이정화 지음, 대일 펴냄)=14세 어린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쓴 일기를엮은 문집. 해를 거듭할수록 무럭무럭 커가는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6학년의 일상 노래

▨차령이 노래(고은 지음, 동쪽나라 펴냄)=지은이가 초등학교 6학년인 딸 차령이의 일상을 동시집으로 엮었다. 산, 내, 들과 함께 너울거리는 한 아이의 성장이 곧 자연의 성장과 다름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상력·실험성 길러주려

▨97신춘문예 당선동화집(김지은외 8명, 동쪽나라 펴냄)=올해 신춘문예에 당선된 참신한 작품들을모았다. 가정에서의 부모와 자녀, 학교에서의 선생님과 학생들 같은 기존의 소재에서 탈피, 상상력을 살리고 실험성을 길러주는 내용.

◆아동서적-조상풍습의미 되새겨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11, 12권(우리누리 지음, 중앙일보사 펴냄)=11권 '관혼상제,재미있는 옛날 풍습'은 우리 조상들이 치렀던 의례와 풍습을 알아보고 그 유래와 의미를 되새긴다. 12권 '오천년 지혜 담긴 건물 이야기'에서는 초가, 절, 궁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우리 건축물의 은근한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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