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김상연)는 13일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 6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문희갑대구시장과 김연철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덕천(李德千.동구)의원=대구시가 설치 운영하는 도시개발공사, 지하철공사, 시설관리공단, 대구의료원등 4개 공기업의 예산운영을 특별회계로 전환해서 시의회의 심사를 받도록 공개하라. 그래서 소모성경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96년도만도 1백94억9천여만원이나 되는 국세를 절감해야한다.
장애인 고용보다는 고용부담금을 내는것이 유리하다는 업주의 인식으로 장애인 고용 대상업체가줄어들고 있으며 고용인원도 늘지않고있다.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기금을 설치할 의향은 없는가.
◇정하삼(鄭夏衫.달서구)의원=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아직 오리무중인데도 대구경제활성화의 대책으로 위천단지에만 매달려 있어서는 안된다. 시장은 경제활성화 방안으로 내세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설립은 어느정도 추진되고있나. 또 제3공단, 서대구공단, 검단공단등 기존공단을 모두 위천단지로 이전시키고 이곳을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들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졌는가.
학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는데 교육감은 양호교사처럼 문제학생을 상담지도하고 학원내 폭력을 사전방지할수있도록 특별상담교사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의향은 없는가.
◇손병윤(孫炳潤.수성구)의원=달성군 다사면.하빈면을 달서구로, 달성군 가창면을 수성구로 편입해군민들의 민원해결등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중.고생들의 도시유학을 막을 의향은 없나.대구시민의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4백49ℓ로 서울 3백7, 광주 3백8ℓ보다 많다. 또 대구수돗물의누수율이 12.3%%로 전국평균치를 넘고있다. 절수방안과 누수율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밝혀달라.수성구 고산지역 과밀 초등학교 해소방안을 밝혀달라. 신매초등학교는 저학년이 학급당 49명, 6학년은 학급당 65명으로 콩나물시루다. 그러나 이웃 욱수초등학교는 6학년이 학급당 47명이다. 학구재조정을 해서 2학기부터 안락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
◇서보강(徐甫康.달성군)의원=경기침체로 실업자수가 급격히 늘고있으며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고리사채를 쓰고 있다. 대규모 도산을 막기위한 자금난 해소책은 무엇인가. 지역주력업종인 섬유.건설주택업의 침체를 만회할 자동차부품.컴퓨터 소프트웨어.정보통신.센서.첨단전자부품분야의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대구시의 구체적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또 섬유산업을 현실적으로 구제하는 방법은.
전체 산재근로자중 중복재해자 비율이 91년부터 9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95년 상인동 가스폭발사고 이후 얼마나 달라졌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소형건축물(5백㎡미만)에도 KS제품의 확대사용으로 부실공사를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대구시의 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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