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입력 1997-05-13 14:40:00

◆예상외 성적저조에 모두허탈

○…전국자치경영대상 수상의 여세를 몰아 경북도민체전에서 1위를 목표로 전종목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구미시가 10개시중 5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이자 관계자들이 허탈.

성적부진의 자체진단에 나선 구미시는 작년에 2위를 차지해 올해는 '타도 구미시'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전국수준인 축구, 골프,테니스등은 비 때문에 실력발휘를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

◆"선거때문에 화합깨져서야…"

○…내달 중순 치러질 12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선거를 앞두고 지역경제인들은 "상의회장선거때문에 지역경제계의 화합이 깨져서는 안된다"고 한목소리.

지역경제인들의 이런 우려는 평소 같은 업을 하면서 라이벌관계를 유지하던 ㄱ·ㅈ씨가 상의회장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주위에서는 "선의의 경쟁은 좋은 것이지만 감투때문에 지역경제계의 분열을 가져오는 행동은 하지말아야 한다"고 양측에 주문.

◆결정늦어지는것 신중한 협의때문

○…포항시는 특혜설등 각종 소문이 무성한 포항제2화물터미널 도시계획변경에 대해 경북도가 과연 어떻게 심의, 결정할 지 지대한 관심.

포항시 관계자는 "도가 빨리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공업배치법과도 관련이 있는만큼 공업과등 각부서와 긴밀히 협의, 차후 법적 하자가 없도록 하기위한 것"이라고 나름대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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