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제 첫금 물살"
조광제(경남체고)가 제2회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 이틀째 수영에서 첫금메달을 수확한 것을 비롯,한국은 수영·역도·체조 등에서 모두 금 1, 은 2, 동 4개를 획득했다.
이에따라 한국은 중국(금 5, 은1, 동2)과 일본(금 2, 은 2, 동 2)에 이어 메달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역도에서만 은메달 3개를 따낸 대만은 4위에 올랐다.
조광제는 11일 오후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3초44를 기록, 일본의 오키타 요시아키를 0.16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조광제는 이날 오전 개최된 예선에서 1분05초09로 골인, 3위로 결승에 올랐다.이지현(진선여중)은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타지마 야수코(일본·4분49초35)의 뒤를 이은 4분57초72를 기록, 은메달을 보탰다. 이보은(경성대)과 고윤호(강원대)는 각각 여자 자유형 100m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체조 단체전에서는 대구은행 이주형과 정진수·여홍철 등의 활약으로 일본(2백73.8점)을 0.8점차로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구군청 신영주와 전북출신 고교생 이배영(순창고 3)은 여자역도 46㎏급(합계 1백62.5㎏)과 남자역도 59㎏급(합계 2백55㎏)에서 각각 동메달을 들어올렸다.
또 농구 예선전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은 모두 괌과 대만을 110대72(남) 및 94대83(여)으로 가볍게물리치고 1승씩을 올렸다.
축구예선에서는 한국이 난적 카자흐스탄을 3대1로 꺾었고, 중국은 몽골을 6대0으로, 일본은 괌을12대0으로 크게 물리쳤다.
〈부산·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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