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을 앞두고 포항·경산·경주가 시(市)부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종합우승을 향해 치열한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郡)부에서는 칠곡·예천·울진이 나란히 1,2,3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은 22개 종목중 9개 종목이 경기를 마친 9일 오전 현재 검도·궁도·사격·골프에서 1위를차지한데 힘입어 71점을 획득, 수영·역도 등에서 우승한 경산(57점)을 제치고 시(市)부 정상을질주하고 있다.
개최지 경주(51점)는 유도·수영·사격등의 선전으로 3위에 올랐고, 이 뒤를 영천(46.5점), 안동(46점), 구미(42점)가 차례로 쫓고 있다.
마라톤·볼링·궁도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칠곡(37점)은 군(郡)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예천(24점)과 울진(23점)을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다. 각각 3~4위를 달리고 있는 영덕(19.5점)과 청도(17.5점)는 막판 대역전극을 통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진량고(경산)와 후포고(울진)는 8일 열린 시 및 군 고등부 유도 결승전에서 각각 김천선발과 영양고(영양)를 격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축구 부문별 우승은 안동고-상주고(고등부), 안동선발-포항선발(일반부), 영덕종고-울진종고(고등부), 영양선발-봉화선발(일반부)의 대결로 압축됐다.
구미(현일고)·상주(상산전자공고), 영주(영광여고)·김천(한일여고), 의성(의성여고)·고령(고령여종고)은 각각 농구 부문별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도민체전 폐회식은 9일 오후6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경주·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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