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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선 외환은행장이 7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장행장은 이날 오후 은행 직원들에 대한 행내방송을 통해 "한보 관련 검찰의 수사가 마무리 되어가는 등 한보사태가 일단락됨에 따라 약속했던 대로 임기를 채우지 않은 채 오는 12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공식으로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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