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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2시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신광목욕탕 앞길에서 이동네 사는 손모씨(45·여)가 승용차를 탄 20대 남자 2명에게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손지갑을 날치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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