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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경주교도소에 수감중인 시인 박노해씨(본명 박기평)가 7일 북한동포돕기에 보태달라고 1천만원의 성금을 민노총 권영길 위원장에게 전달했다.박씨는 자신의 저서를 해냄출판사에서 출판하면서 미리 받은 인세 전액을 부인 김진주씨를 통해성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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