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30분께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 2독의 건조중이던 선박엔진룸 내부 윤활유 탱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내에서 페인트 스프레이 작업을 하고 있던 옥포조선소 협력업체인 성광기업 근로자 김인규씨(25)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지고 김동규씨(24) 등 10명이 크게다쳐 옥포 대우병원과 진주 경상대 병원 등지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엄민현씨(24) 등 2명은중태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직원들이 철판 용접작업중 발생한 불똥이 도장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가스가가득차 있는 엔진룸으로 튀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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