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공에 고압전선이 많이 설치돼 있어 화재 때 진압 요원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서는 27개 재래시장 상공에 모두 2㎞가량의 고압선이 설치돼있어 화재 때 진압 요원들이 감전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소방본부는 그 중 15개 시장 1천85m에 대해서는 올해 중 공급원 쪽에 개폐기를 설치,필요 때 전류를 끊음으로써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한전측에 요청했다. 또11개 시장 8백80m는 내년에 같은 조치를 취하고, 수성시장 30m는 아예 지중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본부는 이들 조치에 총4억4천여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