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복사기로 위조한 1만원권 지폐가 택시비로 쓰이는 등 대량으로 시중에 나돌고 있어 경찰이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5일 오전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 신고된 위조지폐 9장과 같은 일련번호를 갖고 있어 한 곳에서 대량으로 제작된 위조지폐가 전국적으로 나돌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5일 세운교통 소속 택시기사 신현수씨(32·대구시 북구 검단동)가 택시비로받은 1만원권 가운데 위조지폐를 발견, 경찰에 신고하자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신씨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쯤 대구시 서구 비산5동 만평회관 앞 길에서 남자 3명, 여자 1명을태워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청구성조타운 입구에서 내려주었으며 이때 택시비로 1만원권을 받았다는 것.
발견된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보다 색깔의 선명도가 떨어지고 불빛에 비쳤을 때 무늬가 나타나지않으며 크기가 3mm 정도 작다.
경찰은 택시 승하차 지점 부근에서 탐문수사를 펴는 한편 동일수법 전과자와 칼라복사기 업소를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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