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측 證人 16명 신문"
한보 특혜비리사건 5차 공판이 6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30부(재판장손지열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측 증인 16명에 대한 증인신문 및 증거조사 절차가 진행됐다.재판부는 손수일 산업은행 부총재보, 정일기 전한보철강 사장, 주규식 전 한보재정본부 전무, 하성규 한보상사 상무 등 한보그룹 정태수·정보근 부자와 관련된 검찰측 증인 16명을 출석시켜 증인신문과 함께 검찰 진술조서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조사했다.
이날 정태수피고인은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장의 허가를 받고 15분만에 퇴정, 대기실에 대기했다.손부총재보는 "지난 1월4일 정총회장이 김시형총재에게 시설자금 3천억원 추가대출을 요청했으나한보측의 자구 노력이 없어 지원하지 않았다"며 "이 자금을 지원했더라도 부도를 일시적으로 늦추는 효과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산은자금 3천억원만 추가지원 받았더라면 부도를 면했을것이라는 정총회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주 전전무는 "정총회장의 지시로 회사돈 3백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적이 있다"며 정총회장의 횡령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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