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은 어린이 날이다.
어린이들에게 자주독립의 민족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 일제의 온갖 탄압을 극복하고 어린이날을정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려 모든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민족정신을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 기초는 어릴때부터 우리말을 올바로 가르치는 일이다. 한겨레의 말은 곧그 겨레의 정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을 살펴보면 걱정이 태산같다. 우리말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영어를 가르친다고 야단들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불가피하게 영어를 배워야한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말도 바로 알기전에 영어에 익숙해버린다면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될 수 없고민족주체성도 흐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프랑스의 초등학교에서는 국어수업을 1주일에 9시간씩하며 말씨 하나부터 대화예절까지 철저히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프랑스의 부모들은 딸을 시집 보낼때 "우리 딸에게 프랑스 말만은 잘 가르쳤다"고 자랑한다고 한다.
프랑스 말을 바르게 한다는 것은 올바른 프랑스 정신을 가지고 있고, 또한 올바른 인격체를 갖췄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우리말을 세계화시대에 맞춰 지키고 가꾸는 것은 세계화시대에 맞춰 영어를 배운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이동수(우리말 바로쓰기모임 대구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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