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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40분쯤 대구시 중구 대신1동 서문시장내 서문주차빌딩 서편 노점상 3곳에서 불이 나아동복과 메리야스 등을 태워 약 1백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노점상 주인 강봉원씨(41·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따르면, 서문주차빌딩 서편 2층 차량출구 증설공사 중 전기용접 불똥이 노점상 천막과 옷가지로 떨어져 불이 붙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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