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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3일 새벽 서구 내당4동 당산로 주변 유흥업소를 집중 단속,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하거나 윤락을 강요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혐의로 이태자씨(30·여) 등 업주2명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2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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