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대구시 달서구 상인1동 아파트부녀회연합회는 1일 낮 상인1동 근린공원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상인1동 노인들을 비롯, 인근 송현 何발상인2동에 사는 노인 1천5백여명이 잔치에 참석, 술과 음식을 들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대구시 연예협회 회원들의 위문공연과 할아버지·할머니의 장기자랑이 진행됐고 풍물놀이 한마당에서는 노인들과 부녀회원들이 한데 어울려 어깨춤을 추며 흥겹게 놀았다.
김남석할아버지(74 달서구, 송현주공아파트)는 "전에 살던 동네에선 이런 행사가 없었는데 부녀회에서 잔치를 열어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해마다 잔치가 계속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인1동 지역 17개 아파트 부녀회로 구성된 상인1동 아파트 부녀회연합회는 재활용품을 수거, 판매하거나 독지가들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1천만원을 들여 경로잔치를 열었다는 것.정영자회장(51)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하루나마 즐거워하시게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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