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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1일 여대생을 흉기로 위협,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박상용씨(26·동구 신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방모씨(24)를 수배.
박씨는 94년2월부터 교제해오던 모대학 3년 정모양(23)이 자신이 이혼남인 것을 알고 헤어지려하자 방씨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3시쯤 정양을 납치, 대구시 동구 신천동 모여관에 6시간동안 감금하고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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