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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29일 무허가 약품 도매상을 차려놓고 지난해 10월부터 슈퍼나 편의점등에 1억원 상당의 드링크류를 판매해온 임태진씨(44.달서구 송현2동)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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