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개나리

입력 1997-04-30 14:36:00

산에도

들판에도

우리집 화단에도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었어요.

살랑살랑

개나리에 앉은 노랑나비

개나리인지…

노랑나비인지…

나는 개나리가

참 좋아요.

내 마음

따스하게.

노랗게 물들여 주시던

할머니가

생각나요.

김태훈(대구 매호초등 2년)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