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입력 1997-04-28 15:18:00

(경주)-산불방지위해 남산 "입산통제를"

○…경주남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입산을 전면 통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최용한남산보호회장은 "사적지인 남산이 산불로 훼손이 심각한데도 휴일이면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이 모여들고 있어 불안하다"며 입산통제를 촉구.

이에 대해 이원식경주시장은 "여론을 수렴, 산림복구가 될 때까지 입산통제를 심도있게 검토해보겠다"고 언급.

(김천)-흰까치 잇달아 발견 "길조"

○…김천시민들은 "시새인 흰색까치가 최근 잇따라 김천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길조"라며 반색.전북 무주군과 경계지점인 김천 대덕면 덕산리 야산에서 지난22일 흰색까치의 둥지가 발견된데이어 23일에는 어모면 능치1리 마을입구 참나무고목에 둥지를 튼 흰색까치가 발견되자 시민들은"1만마리당 겨우 1마리가 탄생된다는 흰색까치가 연달아 김천서 발견된 것은 좋은 징조"라고 한마디씩.

(봉화)-소규모사업 방식 놓고 업자들 발끈

○…봉화군이 소규모마을 숙원사업을 과거의 '새마을방식'으로 해결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일감감소를 우려한 관내 공사업자들이 발끈.

군은 최근 마을안길포장등 사업비 2천만원 미만의 소규모사업은 자재공급과 기술지도는 군에서맡고 시공은 주민들이 직접하는 '새마을 자조·협동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키로 결정.이에대해 공사업자들은 "가뜩이나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한다는 것은 우리를죽이는 처사"라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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